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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韓-원자력-추진-잠수함-승인-건조는-필리-조선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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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5-10-31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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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이재명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래)이재명 대통령이 8월 26일(현지 시간) 필라델피아 한화 필리조선소에서 열린 미국 해양청 발주 국가안보 다목적선 '스테이트 오브 메인'호의 명명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에서 만나 관세 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힌 가운데, 트럼프는 다음 날 “한국은 미국이 부과한 관세를 인하하는 대가로 미국에 3500억 달러(약 499조 6000억원)를 지급(pay)하기로 합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유한 한국 기업과 사업가들의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가 6000억 달러를 초과할 것”이라 했는데 구체적인 내역은 제시하지 않았다. 백악관은 이날 우리 기업의 에너지 구매 및 현지 투자 계획 등을 망라한 ‘팩트시트(Fact Sheet)’를 공개한 바 있다.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서 “훌륭한 총리와 함께한 훌륭한 방문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가 언급한 ‘총리(Prime Minister)’는 이 대통령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이를 ‘한국의 대통령’으로 정정했다. 트럼프는 “한국이 우리의 석유와 가스를 대량으로 구매하기로 합의했다”고도 했는데, 한미 간 이번 합의를 명문화한 문서는 아직 발표되지 않은 상태다. 폴리티코는 이날 “한국이 연간 200억 달러를 초과하지 않는 분할 지급 방식으로 현금 2000억 달러를 지출하기로 했고, 이에 대한 대가로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5% 낮추기로 했다”면서도 “아직 공동 성명이 발표되지 않아 양측이 세부 사항을 여전히 조율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했다.



한편 트럼프는 이 대통령이 회담에서 공개 요청한 핵(원자력) 추진 잠수함과 관련해 “나는 그들이 현재 보유한 구식이고 훨씬 기동성이 떨어지는 디젤 잠수함 대신 핵 추진 잠수함(nuclear powered submarine)을 건조하도록 승인했다(given them approval)”며 “우리의 군사 동맹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해졌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디젤 잠수함은 잠항(潛航)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북한이나 중국 쪽 잠수함 추적 활동에 제한이 있다”며 핵잠 도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는 미국이 요구하는 대중(對中) 견제에 동참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이라 외교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핵잠 도입은 한미 간 협의가 필요하지만 트럼프가 “승인을 했다”고 밝힌 만큼, 상당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는 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한국은 필라델피아 조선소에서 핵잠을 건조할 것”이라 했는데, 이 조선소는 한화오션이 지난 2023년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핵잠은 오랜 잠항이 가능해 은밀한 작전을 할 수 있다. 한국은 잠수함과 소형 모듈 원자로(SMR) 기술 등을 모두 보유하고 있어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이 이뤄지고 예산 지원만 뒷받침되면 10년 안에 이를 전력화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핵잠 확보를 위해서는 ‘핵연료’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2015년 6월 개정된 한미 원자력 협정은 연구 분야에서만 사용후핵연료 재처리와 20% 미만 우라늄을 농축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외교력을 통해 전통적으로 비확산을 중시하는 국무부 관료 등을 설득해야 하는 과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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